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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기뻐하던 김민재 동료, 황당 부상 "과격한 동작하다 종아리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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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노이어 골키퍼(가운데)가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노이어 골키퍼(가운데)가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노이어가 좋지 않은 표정으로 터널을 내려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29)의 팀 동료이자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9·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골 세리머니를 하다 부상을 당하는 황당한 해프닝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3-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뮌헨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시즌 4경기 만에 레버쿠젠 상대 첫 승까지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골키퍼로 선발 출장한 노이어는 무시알라가 2-0을 만드는 득점 직후 교체됐다. 당시 요나스 우르비히(22) 골키퍼가 대신 급하게 들어갔고 경기장을 빠져나갈 당시의 노이어 표정은 매우 좋지 못했기에 의문을 자아냈다.


경기 종료 후 어느 정도 교체 정황이 밝혀졌다. ESPN 등에 따르면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노이어에 대한 정확한 소식은 아직 없다. 하지만 골 세리머니를 하다가 다친 것은 사실이다. 종아리 부위로 보이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SPN은 "무시알라의 골에 대한 과격한 동작으로 종아리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요나스에게 많은 압박감을 주고 싶지 않다. 오늘이 뮌헨에서의 요나스의 데뷔전이었다. 더 쉬운 상황에서 나설 수 있었지만 우리와 함께한 최근 모습은 정말 침착했고 안정적이었다. 이번 시즌 우리 팀은 해리 케인, 조수아 키미히, 무시 알라 등 여러 선수들 없이 경기를 치른 적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버쿠젠과 16강 2차전에 대한 주의도 해야 한다고 했다. 콤파니 감독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겨우 1차전이 끝났을 뿐이다. 레버쿠젠 홈 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도 오늘처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재(왼쪽)와 노이어 골키퍼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콤파니 감독(왼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노이어(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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