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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김단비vs떠난 박혜진' 누가 웃을까→우리은행vsBNK, 2년만에 챔프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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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왼쪽)와 부산 BNK 박혜진. /사진=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왼쪽)와 부산 BNK 박혜진.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 썸이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WKBL 역사상 5전 3선승제 기준 최초로 플레이오프 1경기(우리은행-KB스타즈), 2경기(BNK 썸-삼성생명) 모두 5차전까지 진행됐다. 승자는 우리은행, BNK였다.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대진이 확정됐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2위 BNK 썸은 지난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만난다. 당시 맞대결에선 우리은행이 3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2022시즌부터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우리은행은 팀 통산 13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및 11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BNK 썸은 2019~2020시즌 창단 이후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두 에이스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팀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에도 안착했다.


BNK 에이스 박혜진은 우리은행 한 팀에서만 뛰다가 올 시즌에 앞서 BNK로 FA 이적, 새로운 이적을 택했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9.38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코트에서 빛나는 리더십, 클러치 상황 때마다 터지는 득점도 엄청났다. 덕분에 BNK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두 에이스 중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챔피언결정전 역시 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중계방송 관계로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전은 오후 2시 25분에 시작한다.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지는 4차전(필요시 진행)은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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