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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타율 5할 육박' 한화 FA 유격수, 콜업 3경기 만에 시즌 첫 선발 출격 "(하)주석이가 너무 오래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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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윤 기자
하주석.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하주석.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퓨처스리그 4할 타자 하주석(31·한화 이글스)이 마침내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5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한화는 이도윤(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좌익수)-이진영(우익수)-이재원(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이에 맞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재환(지명타자)-추재현(좌익수)-박계범(유격수)-오명진(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잭 로그.


가장 눈에 띄는 건 하주석의 시즌 첫 출전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첫 FA 선언에도 혹독한 한파를 경험하며 총액 1억 1000만 원에 잔류했던 하주석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10경기 전 경기 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면서 5할에 육박하는 타율 0.485(33타수 16안타)를 기록했다. 그에 맞물려 한화 1군이 팀 타율 1할대에 머무는 등 부진하면서 콜업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러나 지난 2경기에서 하주석의 모습은 그라운드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하)주석이가 그동안 너무 오래 기다렸다. 팀 사정이 좋지 않아 못 냈는데 오늘은 한 번 먼저 내봤다. 먼저 뛰던 선수들이 쉴 때 뒤에 나온 선수들이 분발하면 팀에도 더 힘이 붙을 수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한화 이도윤. /사진=김진경 대기자

그와 함께 이도윤도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유격수와 2루수를 소화하면서 1군에 자리잡은 이도윤은 FA 심우준의 영입으로 올해는 대타, 대수비로만 출전했다. 그 가운데서도 6경기 타율 0.400(5타수 2안타)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이도윤도 나름대로 자질이 있는 선수다. 올해 심우준이라는 수비 좋은 선수를 데려와서 어쩔 수 없이 (심)우준이를 많이 쓰고 있는데, 사실 (이)도윤이를 쓸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더 일찍 기회를 줬어야 했다"며 "도윤이가 좋은 점이 많다. 오늘 상대 투수가 까다로운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인데 도윤이가 콘택트에 소질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 멀티히트로 마침내 밥값을 하기 시작한 외인 플로리얼에 대해서도 흡족함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은 "플로리얼 본인이 그동안 엄청 답답했을 것이다. 다행히 어제 좋은 타점이 나왔고, 오늘도 칠 때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안타가 더 빨리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팀이 도와야 하는 좋은 타이밍에 나와 타점이 나왔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플로리얼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직 부족했지만, 전보다는 조금씩 안타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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