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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국대 MB가 연봉 5천도 안되다니... 'C등급' 이다현 포함 V리그 여자부 FA 14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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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현대건설 이다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건설 이다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자 명단이 공개했다. 총 14명으로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24)이 C등급인 것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2024 여자부 FA 명단을 공시했다. 배구 황제 김연경(37)의 은퇴 시즌으로 영원히 기억될 2024~2025시즌은 지난 8일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여자부에서 FA로 풀린 선수는 총 14인이다. 협상 기간은 FA공시 후 2주간인 11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다. 보호 선수 제시는 FA 협상 기간 종료일 다음 날인 25일 12시다. 보상 선수 선택은 28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연봉 1억이 넘는 선수들이다. A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구단은 전 시즌 연봉 200%와 6명의 보호선수 이외 보상 선수 1인, 또는 전 시즌 연봉 300%를 지불해야 한다. 보상 방법은 원소속팀 구단의 결정 권한이다.


B그룹은 연봉 5000만 원부터 1억 미만의 선수들이다. 보상선수 없이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하면 된다. C등급은 연봉 5000만 원 미만으로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주면 된다. 마찬가지로 보상선수는 없다.


FA 최대어는 단연 이다현이다. 이다현은 지난 시즌 시작 직전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했는데, 연봉이 5000만 원이 되지 않아 C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다현은 올해도 34경기 320득점(리그 21위), 공격 성공률 50.27%, 블로킹 세트당 평균 0.838개(1위), 속공 성공률 52.42%(1위) 등으로 최고의 미들블로커 중 하나였다. 같은 날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5월 소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승팀 흥국생명에서 가장 많은 FA 선수가 나왔다. 리베로 신연경, 세터 이고은과 김다솔, 아웃사이드히터 문지윤 등 총 4명이다. 2위 현대건설이 이다현을 비롯해 양효진, 고예림 등 총 3명으로 뒤를 이었고, GS칼텍스(유서연, 권민지)와 IBK기업은행(김채연, 육서영)에서도 각각 2명이 FA를 신청했다.


보상선수로서 알짜 활약을 했던 정관장의 표승주도 4번째 FA를 맞이했으며, 한국도로공사의 맏언니 임명옥은 6번째 FA를 자격을 갖췄다. 페퍼저축은행의 하혜진은 A등급으로 두 번째 FA를 맞이했다.


이번 FA 명단의 14인 중 13인이 A등급이다. B등급 없이 C등급은 이다현이 유일하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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