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 9초만 뛴' 문성곤, 과호흡 증세로 쓰러져 119 후송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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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수진 기자
문성곤(가운데). /사진=KBL
문성곤(가운데). /사진=KBL

수원 KT 소닉붐 문성곤(32)이 경기 종료 후 과호흡 증후군으로 쓰러져 119로 긴급 후속됐다.


KT는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서 78-76으로 이겼다. 2승 2패에서 가스공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끝내 시리즈를 잡았다.


경기 종료 후 문성곤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9초만 뛴 문성곤은 일단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곧장 이동했다. 선수들의 퇴근길을 지켜보던 팬들은 물론이고 송영진 감독을 비롯한 김영환 코치 등이 모두 걱정스러운 눈으로 문성곤을 지켜봤다.


KT 구단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과호흡 증후군으로 보인다.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병원에 가서 체크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문성곤은 경기를 9초만 뛰었지만 특별한 부상은 아니다.


문성곤은 이번 정규시즌 49경기 평균 16분 54초를 뛰며 3.3점 3.1리바운드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10분 48초 2.2점 2.2비라운드 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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