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페퍼저축은행, FA 시장서 고예림 영입·하혜진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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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페퍼저축은행 구단이 /사진=페퍼저축은행 구단 제공
페퍼저축은행 구단이 /사진=페퍼저축은행 구단 제공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31)을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4~2025 V리그 시즌 종료 후 열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 선수를 영입했다. 또한 구단은 내부 FA였던 미들블로커 하혜진(29)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FA 시장을 통한 전력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예림은 한국도로공사에 2013~2014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후,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거치며 12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그는, 공수 밸런스를 고루 갖춘 자원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고예림은 "현대건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함께하자고 해주신 페퍼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을 믿고 큰 고민 없이 선택했고,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소연 감독은 구단을 통해 "고예림은 공수 균형을 갖춘 선수로서, 화려한 득점보다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팀의 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트 내 유기적인 움직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고예림의 합류와 하혜진의 잔류를 기반으로 전력을 재정비했다.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 선수와 오는 5월 9일 예정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적의 시즌 전력 구성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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