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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걱정에 마음 급했던 김도영 "야구 안 보려했는데 몸은 소파에 있고 TV는 틀어져 있더라" [광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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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화섭 기자
KIA 김도영이 25일 1군에 등록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섭 기자
KIA 김도영이 25일 1군에 등록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섭 기자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마침내 돌아왔다. 그는 "빨리 복귀하고 싶어 마음이 급했다"며 "(재활 기간) 야구를 안 보려고 했는데 계속 몸이 소파에 가 있고 TV는 틀어져 있더라"고 팀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영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3월 22일 광주에서 벌어진 2025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34일 만의 복귀다.


이날 경기 전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김도영은 실전 감각에 대해 "차차 경기를 해나가면서 풀어야 하지만 금방 적응할 것이다. 제 컨디션을 찾아야 팀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도영은 올 시즌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두 타석 만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재활에 전념해 지난 21일 초음파 검사 결과 훈련 소화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고, 23일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해 2루타를 쳐내며 회복을 알렸다.


다음은 김도영과 일문일답.


- 오늘(25일) 훈련하면서 기분이 어땠는지.

▲ 챔필에서 오랜만에 훈련해 기분 좋았다. 날씨가 생각과 달리 바람이 많이 불었다.


- 부상 후 한 달여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에 나 혼자 급하게 생각했다. 조금씩 미뤄지다 보니 스스로 급한 게 생겼다.


- 이제 허벅지 통증은 없는가.

▲ 많이 사라진 상태다. 거의 3주 이상 안 뛰다 보니 (훈련) 초반엔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젠 괜찮다. 그래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 공백 기간 팀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 어느 팀이나 겪는 사이클이라 생각한다. 내가 없는 동안 팀이 생각대로 안 흘러가 좀더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사이클이 떨어진 것 치고는 괜찮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 재활 중 멘탈 관리는.

▲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스스로 큰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복귀가) 미뤄지니까 힘들어졌다.


- 퓨처스리그 1경기를 뛰고 돌아왔는데, 경기 감각은.

▲ 차차 경기를 해나가면서 풀어야 하지만 금방 적응할 것이다. 노력하면서 제 컨디션을 찾아야 팀도 올라갈 것이다.


- 도루는 당분간 자제할 계획인가.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걱정해준다. 하지만 부상을 입었다고 안 뛸 건 아니고, 솔직히 불안함은 없어서 경기에 나가면 그냥 뛸 것 같다.


- 훈련 중 100% 넘게 뛰기도 했는가.

▲ 완전 전력까지는 안 뛰었다. 90% 이상은 뛰고 온 상태라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이다.


- 재활 중 야구는 봤는지.

▲ 계속 봤다. 안 보려고 했는데 계속 몸이 소파에 가 있고 TV는 틀어져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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