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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시즌 첫승·통산 180승 또 불발... 5이닝 5실점-구원투수가 동점 허용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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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화섭 기자
양현종. /사진=김진경 대기자
양현종.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투수'의 시즌 첫 승이 또 불발됐다.


KIA 양현종(37)이 시즌 6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KBO리그 역대 2번째 180승 달성도 다시 미뤄졌다.


양현종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3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물러났다. 다음 투수 전상현이 홍창기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대타 문성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5-5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양현종의 승리가 날아갔다. 양현종은 5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승패를 남기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현종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 중이었다. 베테랑 에이스의 부진에 이범호 KIA 감독는 경기를 앞두고 "(양현종) 본인도 압박을 많이 받고 있을 것"이라고 걱정하면서도 "오늘이면 더 좋고, 언젠가는 좋은 컨디션을 되찾을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투수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믿음과 기대를 나타냈다.


출발은 괜찮았다. 2회까지 박동원에게 2루타 한 개를 내줬을 뿐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KIA 타선은 2회 말 한준수의 2루타와 최원준의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아내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곧이은 3회초 2사까지 잘 잡은 뒤에 흔들렸다. 김현수에게 2루타, 오스틴에게 볼넷을 내줘 1, 2루에 몰린 뒤 문보경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박동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다.


팀이 4회말 대타 김도영의 2타점 중전 안타와 최형우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5-3 역전에 성공해 양현종은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6회초 선두 오스틴에게 볼넷,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린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9승으로 현역 투수 중 최다이자 역대로는 송진우(210승)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9월 3일 LG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3경기, 올해 6경기 등 9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2개의 탈삼진을 보태 KBO리그 통산 최초 2100탈삼진에는 3개를 남기게 됐다.


양현종.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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