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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에 수영 국대→韓 기록 8번 경신' 박선관 3일 결혼... 신부는 미모의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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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박선관(왼쪽)과 예비신부. /사진=선수측 제공
박선관(왼쪽)과 예비신부. /사진=선수측 제공

수영(경영) 국가대표 출신 박선관(34·인천광역시청)이 오는 3일 결혼한다.


박선관은 지난 2009년, 만 18세에 태극마크를 처음 단 이후 마지막 국제무대였던 2019 제18회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1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배영과 자유형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한국 기록을 총 8번 경신한 경력이 있다. 2012 런던올림픽을 포함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회, 아시안게임 3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다. 2년 전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후배들 틈에서 당당하게 동메달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선관의 예비 신부는 5년 전 박선관이 모델로 참여한 수영 화보 촬영에 함께했던 사진작가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둘은 지난 2년 간의 연애 후 오는 3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야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선관은 11살에 수영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3년 간의 선수 생활 마무리한다.


박선관은 "은퇴 시점이나 은퇴 이후의 진로 등을 고민할 때 예비 신부가 옆에서 큰 힘이 돼줬다"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그는 "생애 첫 전국대회를 뛰었던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더욱 의미 있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올 시즌 마무리까지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그 이후에 더 고민해 보려고 한다"라며 "은퇴와 결혼이 배턴터치되는 느낌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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