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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드디어 복귀한다! 감독이 직접 '교체 출전' 시사 "팰리스전, 몇 분 정도 뛰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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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캡틴 손흥민(33)의 복귀가 임박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를 치른다.


10일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계속 호전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 단 몇 분이라도 출전하길 바란다"라며 복귀와 교체 출전을 시사했다.


손흥민도 직접 복귀를 암시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좋은 아침 그리고 곧 경기장에서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진출 기념 포스터를 공유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노르웨이 노를란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4~2025시즌 UEL 4강 2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 합계 스코어 5-1로 결승에 진출했다.


먼 곳을 응시하는 손흥민의 모습. /AFPBBNews=뉴스1

이로써 토트넘은 빌바오를 꺾고 결승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위, 토트넘은 16위다. EPL 하위권 팀 간 유럽대항전 결승전이 성사돼 더욱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발 부상 중인 손흥민은 직전 보되/글림트와 2차전까지 7경기 연속 결장했다. 보되/글림트와 1차전 당시 사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걷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회복 시기와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손흥민이 직접 복귀를 암시한 만큼 그 시기에 관심을 모은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36라운드, 17일 아스톤 빌라 3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어 22일 대망의 맨유와 UEL 결승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최대한 빨리 복귀해 리그 경기를 치른 뒤 UEL 결승전에 출전하는 그림을 팬들은 가장 바라고 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한편 UEL 전신인 UEFA컵에서 2회(1971~1972, 1983~1984시즌) 우승한 토트넘은 41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 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무관을 끓을 기회를 맞이했다.


손흥민도 커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이 결승전에 출전해 무관의 한을 풀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준우승했을 뿐 아직 우승 기록이 없다.


손흥민(가운데 7번)이 동료들과 승리 기쁨을 나누고 있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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