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훈 수영연맹 회장, 亞연맹 임원으로 첫 집행위원회 참석 "한국 수영 발전 위해 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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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정창훈(60)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첫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 있는 힐튼 가든 인 쿠웨이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정창훈 회장이 참석해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전했다.


지난 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연맹 정기총회에서 쿠웨이트 출신 세이크 카리드 비 알사바의 지명을 받아 집행위원로 임명되고 첫 집행위원회 참석이었다.


정 회장은 2025 제11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인도, 아메다바드의 대회준비현황 보고와 아시아수영연맹 운영자금 확보 마련을 위한 방안 등 여러 안건을 검토하고 결정하는데 한국 수영계의 목소리를 보탰다.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장을 거쳐 2021년 1월, 제28대 대한수영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최초의 경영 선수 출신 정 회장은 지난 1월 연임돼 2028년 아시아수영연맹 정기총회 개최 전까지 아시아수영연맹의 집행위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국제회의 일정을 마친 정 회장은 "월드 클래스로 거듭나고 있는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도 더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수영 발전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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