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페퍼저축은행, 日 국대 출신 MB 시마무라 하루요 영입... '아킬레스건 부상' 와일러 대체 선수 빠르게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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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페퍼저축은행 새 아시아쿼터 시마무라 하루요. /사진=페퍼저축은행 구단 제공
페퍼저축은행 새 아시아쿼터 시마무라 하루요. /사진=페퍼저축은행 구단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직후 부상으로 이탈한 스테파니 와일러(29·호주)의 대체 선수를 빠르게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은 13일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를 시마무라 하루요(33)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와일러는 지난시즌 GS칼텍스에서 처음 V리그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그 후 재활에 매진했고 이번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도 참가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열린 '2025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 확률 14.3%(10/70)의 행운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와일러를 지목했으나, 이번에도 아킬레스건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와일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교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은 "국제 경험이 풍부한 노련한 베테랑 선수로, 미들에서 블로킹과 공격뿐 아니라 세심한 플레이에서도 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해 시마무라 선수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장 182㎝의 시마무라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0년부터 일본 V리그 NEC RED Rockets 소속으로 활약했다.


시마무라는 "AI페퍼스의 선택을 받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NEC와 인연이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지고, 팀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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