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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키움, '아시아쿼터 후보' 좌완 라클란 웰스 3만 달러 영입... 로젠버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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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라클란 웰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라클란 웰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부상을 당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30)의 완전 교체 대신 기다림을 선택했다.


키움은 11일 "외국인 투수 로젠버그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좌완투수 라클란 웰스(Lachlan Wells)를 연봉 3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주 출신의 웰스는 2024~2025시즌 동안 호주 리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지난 2023~2024시즌에는 호주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호주 리그 통산 6시즌 동안 34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마크했다.


웰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5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23승 27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출전 경력은 없다.


키움 구단은 "웰스는 아시아 쿼터 후보 선수 중 한 명으로, 로젠버그의 부상 직후 빠르게 접촉해 계약을 체결했다"며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활약한 선수로 직구 외에도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안정된 제구력과 이닝 소화 능력이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웰스는 오는 13일 입국해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선수단 합류는 다음 주 중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8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로젠버그는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웃자란 뼈의 마찰로 생긴 통증) 진단받았으며, 회복까지 최소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라클란 웰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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