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여자씨름 괴산군청, 0:2→3:2 대역전극 '단체전 최강자 등극'

발행:
수정:
신화섭 기자
괴산군청 선수들이 11일 여자부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뒤 이광석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괴산군청 선수들이 11일 여자부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뒤 이광석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괴산군청 선수들과 이광석 감독(맨 오른쪽). /사진-=대한씨름협회

괴산군청(충청북도)이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여자 씨름 최강자에 등극했다.


이광석 감독이 이끄는 괴산군청은 지난 11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팀간 5전 3선승제, 개인간 3전 2선제)에서 구례군청(전라남도)을 3-2로 누르고 홈 그라운드에서 올해 첫 우승을 따냈다고 대한씨름협회가 전했다.


준결승에서 화성특례시청(경기도)을 3-0으로 꺾은 괴산군청은 결승전 초반 두 경기를 연달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구례군청은 매화급(60kg 이하) 선채림과 국화급(70kg 이하) 이세미가 잇달아 승리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괴산군청은 세 번째 경기에서 국화급 김주연이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하며 한 점을 만회한 뒤 무궁화급(80kg 이하) 임정수가 밀어치기와 뿌려치기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맞선 마지막 판 매화급 경기에서 괴산군청은 최다혜가 밀어치기를 연이어 성공시켜 극적인 3-2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부 개인전에선 매화급 최다혜, 국화급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급 최희화(구례군청)가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 체급별 1위를 차지한 최희화(구례군청·왼쪽부터), 이재하(안산시청), 최다혜(괴산군청). /사진=대한씨름협회

◇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과

우승 - 괴산군청(충청북도)

준우승 - 구례군청(전라남도)

공동 3위 - 거제시청(경상남도), 화성특례시청(경기도)


◇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체급별 우승자

매화급(60kg 이하) - 최다혜(괴산군청)

국화급(70kg 이하) -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급(80kg 이하) - 최희화(구례군청)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영화 '굿뉴스' 배우들의 기대되는 시너지
'싱어게인, 네번째 무대'
투어스, 새로운 비주얼로 컴백
김우빈 '눈부신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MBC, '故오요안나 사건' 대국민 사과..모친 눈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가을야구 현장 '삼성 업셋→한화와 PO 격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