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도 완전히 걷혔다' 1시간 35분 멈춘 수원, 그라운드 재정비 후 밤 9시 55분 재개 [수원 현장]

발행:
수원=김동윤 기자
그라운드 재정비 중인 24일 수원KT위즈파크. /사진=김동윤 기자
그라운드 재정비 중인 24일 수원KT위즈파크. /사진=김동윤 기자

많은 비로 중단됐던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시간 35분의 기다림 끝에 재개된다.


KT 구단 관계자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홈경기가 오후 9시 55분 재개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무렵부터 비가 예고돼 빠른 경기 진행이 요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19시부터 최고 6㎜, 평균 3㎜ 가량의 비가 예고됐다.


예상대로 경기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고 KT가 1-0 앞선 6회말 오후 8시 20분에 경기가 중단됐다. 예보에 따르면 오후 10시 무렵에는 비가 그칠 예정이었고 양 팀은 마운드와 베이스에만 방수포를 설치한 채 하염없이 기다렸다.


다행히 오후 9시 무렵부터 빗줄기가 차츰 얇아졌고 오후 9시 20분 무렵에는 심판진이 나와 그라운드를 점검했다. 심판은 그라운드 정비를 요구했고 경기 재개 시간도 9시 55분으로 정해졌다. 기상청 레이더에도 수원 지역의 비구름은 걷혀 무난한 경기 진행이 예상됐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호투 속에 KT가 1-0으로 앞서 있다. LG는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모두 놓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중견수 뜬공 때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에서 아웃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5회초 2사 1, 2루에서는 오스틴 딘이 유격수 땅볼을 쳤고, 6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2루 땅볼로 무득점을 이어갔다.


반면 KT는 3회말 권동진의 볼넷, 배정대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안현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선제점을 뽑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