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응원 보이콧 해제"... 당장 코리아컵 전북전부터 "선수들 발걸음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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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FC서울 팬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팬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FC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이 응원 보이콧을 해제하기로 했다.


수호신은 2일 SNS를 통해 "현 시간부로 보이콧 해제, 정상적으로 응원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앞서 수호신은 팀 레전드 기성용의 포항 스틸러스 이적과 관련해 "간담회의 자리가 개최되기 전까지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홈 경기에서도 수호신은 최대한 응원 목소리를 자제했다.


하지만 수호신은 응원 보이콧을 선언한 지 6일 만에 이를 해제했다. 당장 2일 홈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컵 8강 전북 현대전부터 뜨거운 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1일) 열린 서울의 팬 간담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수호신은 "구단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선수들의 또 다른 트로피가 걸려 있는 코리아컵에서 우리의 응원이 선수들의 발걸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만들어줄 수 있길 바라며 수호신 역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선수들과 함께 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담회 이후 수호신의 입장문은 추후 별도로 게시하도록 하겠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FC서울 간담회에 참석한 기성용(왼쪽)과 김기동 감독.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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