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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다고 욱일기 들고 웃고 있나! 방한 앞둔 뉴캐슬, 유니폼 홍보 영상 논란→급히 사과 "해당 장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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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뉴캐슬이 최근 공개한 2025~2026시즌 서드 유니폼 홍보 영상에서 두 팬이 욱일기가 연상되는 문양에 뉴캐슬 구단 앰블럼이 박힌 깃발을 들고서 즐겁게 웃고 있다./사진=텔레그래프 SNS 갈무리
뉴캐슬이 최근 공개한 2025~2026시즌 서드 유니폼 홍보 영상에서 두 팬이 욱일기가 연상되는 문양에 뉴캐슬 구단 앰블럼이 박힌 깃발을 들고서 즐겁게 웃고 있다./사진=텔레그래프 SNS 갈무리

한국에 방문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최근 불거진 '욱일기 논란'을 사과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2일(한국 시간) "뉴캐슬이 새 유니폼을 홍보하면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이 사용한 욱일기와 비슷한 깃발을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이 최근 공개한 다음 시즌 서드 유니폼 홍보 영상에는 두 팬이 욱일기가 연상되는 문양에 뉴캐슬 구단 앰블럼이 박힌 깃발을 들고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뉴캐슬이 진화에 나섰다. 뉴캐슬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상에는 실수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됐다. 이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최대한 많은 팬이 즐길 수 있도록 해당 장면은 삭제했다"고 전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한 일본 국군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경기장에서 이 깃발을 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뉴캐슬은 한국 방문 직전에 예민한 논란을 일으켰다. 뉴캐슬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이어 8월 3일 토트넘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뉴캐슬의 내한은 1892년 창단 후 처음이다.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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