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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G 타율 0.179' 붙박이 4번 노시환, 6번타자 출격... 김경문 감독 "좀 편하게 쳤으면 했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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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동윤 기자
한화 노시환.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화 노시환.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노시환(25)이 6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두 번째 6번 타자 선발 출전. 그 뒤편에는 사령탑의 배려가 있었다.


한화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하주석(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


가장 눈에 띄는 건 붙박이 4번 타자 노시환의 6번 출전이다. 올해 한화의 81경기 전 경기에 출전 중인 노시환은 전체 350타석 중 4번 타순에서만 337타석에 나올 정도로 줄곧 신임을 받아왔다.


그러나 성적이 좋지 않다. 시즌 81경기 타율 0.227(308타수 70안타) 15홈런 54타점 10도루, 출루율 0.314 장타율 0.422 OPS(출루율+장타율) 0.736으로 꾸준히 기대에 못 미쳤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79(39타수 7안타)에 장타는 2루타 1개와 홈런 2개에 그쳐 찬스 때마다 제 몫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싶어 타선에 변화를 줘봤다. (노)시환이가 조금 더 편하게 쳤으면 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화 김서현.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전날(3일) 한화는 대전에서 NC 다이노스와 4시간 40분에 달하는 혈투 끝에 7-7 무승부를 거두고 이날 새벽이 돼서야 서울 숙소에 짐을 풀었다. 선발 투수 엄상백이 3⅔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일찍 강판당하고,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연장 10회 올라와 ⅔이닝 동안 4개의 사사구(3볼넷 1몸에 맞는 공)를 내주며 1실점 한 것이 컸다. 다행히 연장 10회말 노시환의 뜬공 타구와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의 경기 내용이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점수를 줄 건 다 줬고 넉넉하게 점수를 내지 못하다 보니 빨리 바꿨을 뿐이다. 황준서는 추후 빠지는 선발 투수가 있으면 그 자리에 들어가야 해서 어제(3일) 투입하지 않았다. 오늘(4일)은 준비한다. 오늘 던지고 나중에 선발에서 무슨 일 있을 때 선발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서현은 잘하고 있다. 마무리를 처음 맡아서 90% 이상 막았는데 어떻게 여기서 더 막아달라고 하나. 그 이상 기대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너무나 잘해줬고 덕분에 이 자리(1위)에 와 있는 건데 어제 경기로 뭐라 논하고 싶진 않다"고 제자를 감쌌다.


많은 투수를 소모한 한화는 에이스 폰세의 이닝 이팅에 기대한다. 올 시즌 한화에 합류한 폰세는 17경기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 108⅔이닝 150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7, 피안타율 0.182로 다승, 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주요 투수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7, 고척 1경기 6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경기는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소득이 있었다고 본다. 오늘은 폰세가 더 길게 던져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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