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수들 등에 웬 QR코드가? 카메라로 찍었더니→'엔튜브'로 연결... 구독자 늘리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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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양정웅 기자
NC 신민우, 노재원, 김준원(왼쪽부터)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이동하는 QR 코드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신민우, 노재원, 김준원(왼쪽부터)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이동하는 QR 코드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등번호 대신 요상한 걸 붙이고 나왔다. 과연 어떤 것일까.


NC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 소속으로 정현창, 신민우, 김준원, 노재원 등 4명의 선수가 출격했다.


이날 선수들은 경기 전부터 구단 유튜브 콘텐츠 촬영과 취재진 인터뷰 등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NC 선수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에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바로 등번호 대신 QR코드를 달고 다니고 있었다.


이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NC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이른바 엔튜브가 나왔다. 바로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구단 관계자는 "원래는 유튜브팀이 구독 독려를 위해 입고 다녔는데, 선수들도 함께 입으며 홍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정식 경기 중에는 입을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NC 선수들은 연습 때나 이동 중에 QR 코드 유니폼을 입고 다니며 엔튜브를 홍보하고 다니고 있다. NC 유튜브팀은 본 경기가 열리는 12일에도 QR 코드가 새겨진 옷을 입고 돌아다닐 예정이다.


NC 유튜브 채널은 그동안 주장 박민우의 '휘친자' 영상 등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조정기를 거쳐 6월부터 다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 중인 '엔튜브'는 최근 게임존 체험기, 팬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11일 기준 약 11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다.


NC 정현창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이동하는 QR 코드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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