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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트넘 '1115억' 초대형 영입 '무산 대위기' BBC 인정... '극대로' 원소속팀 "명백한 계약 위반"→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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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모건 깁스 화이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 합성사진.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건 깁스 화이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 합성사진.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초대형 영입 과정에서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대상의 원소속팀으로부터 법적 대응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유력지 'BBC'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모건 깁스-화이트(25) 영입 관심을 드러낸 토트넘에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노팅엄은 깁스-화이트의 계약에 포함된 60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 방출 조항에 명시된 특정 기밀 유지 계약이 위반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축구 소식통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깁스-화이트는 토트넘으로 이적한다"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힌 바 있다. 당시 로마노는 이적이 확실할 때 남기는 'HERE WE GO' 문구도 덧붙였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골 8도움에 빛나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품는 듯했다. 'BBC'도 "깁스-화이트는 토트넘 이적을 위해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깁스-화이트의 방출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모건 깁스-화이트. /AFPBBNews=뉴스1

하지만 계약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BBC'에 따르면 노팅엄 측은 토트넘과 깁스-화이트 협상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적을 막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PL 규정에 따르면 구단은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은 선수와 허가 없이 대화할 수 없다.


매체는 "노팅엄은 토트넘이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는 과정에 분노하고 있다"며 "구단이 법적 조치를 취하려는 위협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초대형 이적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 총력전에서 물러나지 않는다. 'BBC'는 "토트넘은 현 상황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거래가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노팅엄은 2022년 8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깁스-화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4250만 파운드(약 79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5년 계약을 체결한 깁스-화이트는 노팅엄에서 3년간 118경기에 출전해 18골 28도움을 기록했다.


EPL 수준급 미드필더로 떠오른 깁스-화이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데뷔전을 치렀다. 토마스 투헬(독일) 감독 부임 후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 첫 인터뷰 중 미소짓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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