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에 호수비도 해낸 김혜성→좌완 나오자 칼교체! '산발 3안타' 다저스, 밀워키에 0-2 덜미

발행:
박수진 기자
김혜성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김혜성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19일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김혜성의 모습. /AFPBBNews=뉴스1

김혜성(26·LA 다저스)이 호수비에 이어 안타까지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좌완 투수가 나오자 곧장 교체됐다. 다저스도 밀워키 브루어스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39에서 0.342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842에서 0.845로 올랐다. 하지만 두 타석만 소화한 부분은 아쉬웠다.


이날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말 선두타자로 밀워키 선발 투수 퀸 프리스터를 상대로 날카로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92.2마일(약 148km) 싱커를 잘 받아쳤다. 하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혜성의 활약은 공격에서만 나오지 않았다. 1회초에도 밀워키 선두타자 브라이스 투랑의 안타성 타구를 김혜성이 잘 걷어내며 아웃시켰다.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흘러나가는 우전 안타성 타구였지만 김혜성의 빠른 풋워크로 아웃처리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0-2로 뒤진 8회말 2사 상황에서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좌완 투수 제러드 케이닉이 나오자 다저스 벤치는 기계적으로 좌우 놀이를 감행했다.


경기에서도 다저스는 0-2로 졌다. 밀워키 투수들을 상대로 3안타를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 4번 타자 윌 스미스, 8번 타자 김혜성이 1안타씩을 때려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줬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밀워키 선발 프리스터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째(2패)를 챙겼다.

글라스노우.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