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천만다행! 구창모, 병원 검진 결과 이상 無→다시 투구 수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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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28)의 몸 상태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병원의 소견이다.


NC 구단은 23일 "구창모 선수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소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ITP 진행 경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NC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천안남산초-덕수중-울산공고 졸업 후 2015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에 지명돼 통산 147경기 47승 37패 4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15경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하락세를 탔다.


2019년 허리 부상을 시작으로 2020년 후반기에는 왼팔꿈치 염증으로 거의 통째로 날렸다. 이듬해에는 팔 전완부 피로골절로 시즌아웃됐고, 2023년에도 왼팔 척골 피로골절 진단으로 인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이후 100이닝을 넘긴 적이 2022년 한 해에 불과했고 결국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통해 병역을 해결했다.


지난달 17일 전역해 NC로 복귀했으나, 이번에도 타구에 부상을 맞고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끼는 등 좀처럼 복귀를 위한 빌드업을 하지 못했다. 그탓에 이호준 NC 감독은 19일 취재진과 만나 "시간이 필요한 상태"라며 "마지막 보고에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더라. 8월도 아니고 그 이후로 잡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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