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챔피언 후보→PO 탈락' 뼈아팠던 핵심 부상... 부활 다짐한 송교창 "아쉬움 컸다, 다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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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송교창. /사진=KBL 제공
송교창. /사진=KBL 제공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송교창(29·KCC)이 오는 시즌 부활과 함께 팀의 우승을 다짐했다.


송교창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리의 KCC 훈련장에서 "몸 상태는 거의 다 돌아왔다"며 "재활과 웨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좋은 트레이너가 와서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 고마움도 많이 느끼며 지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민(53) 감독 체제의 KCC는 2025~2026시즌에 앞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날도 송교창을 비롯해 최준용(31), 허웅(32), 허훈(30) 등 핵심 선수들이 훈련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영상 30도가 웃도는 날씨에도 야외 체력 훈련을 병행하는 등 다음 시즌 챔피언결정전 트로피 탈환에 열을 올렸다.


2024~2025시즌 무릎 부상으로 고전한 송교창은 오는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KBL 통산 320경기 평균 28분 17초 11.4득점 4.7리바운드에 빛나는 송교창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총 8경기 평균 19분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송교창. /사진=KBL 제공

게다가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서며 우승후보로 통한 KCC는 송교창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빠져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 진출도 실패했다.


아쉬움을 곱씹은 송교창은 "저뿐만 아니라 팀에 부상 선수가 많았다. 직전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기에 PO 탈락은 더욱 아쉬웠다"며 "현재 몸 상태는 거의 다 돌아왔다. 오는 시즌에는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KCC는 최정상 수준의 자원들이 즐비한 슈퍼팀이다. 따라서 핵심 선수들의 교통정리가 급선무다. 궂은일을 자처한 송교창은 "에너지 레벨을 많이 높일 것이다. 최근 농구 추세는 활동량이다. 내가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웨이트 훈련은 정말 힘들었다. 몸이 단단해지는 걸 느꼈다. 체력 운동도 계속하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 송교창은 "다치지 않고 정규리그에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는 게 첫 목표다. 그다음에 우승을 노려보겠다"며 "경기에 대한 갈증이 많이 생겼다. 이 갈증을 없애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교창.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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