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통씨름' 정남진 장흥 물축제서 '길거리 씨름 한 판' 성료

발행:
안호근 기자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길거리  씨름 한 판' 남자부 개인전 경기 사진.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길거리 씨름 한 판' 남자부 개인전 경기 사진.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대한씨름협회가 한국 전통의 스포츠인 씨름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대한씨름협회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의 네 번째 행사로 '길거리 씨름 한 판'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25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지정축제로 선정된 여름 대표 축제로, 장흥의깨끗한 물을 테마로 건강함과 즐거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이다. 이번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행사 기간 중 진행된 '길거리 씨름 한 판'은 관람객과 참여자들에게 씨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길거리 씨름 한 판'은 오후 1시, 전 씨름 선수들이 선보이는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로 시작됐다. 이어 '씨름 체험교실'이 열려 참가자들은 선수들에게 직접 간단한 씨름 기술을 배우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에는 남자부, 여자부 각각 16강으로 구성된 '즉석 씨름대회'가 진행되어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치열한 승부 끝에 남자부에서는 강도현(광주광역시·33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주선지(전남 장흥군·33세)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우승자 및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민속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씨름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다양한 축제(지역축제, 대학교, 전통시장, 해변축제 등)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및 다양한 계층에게 씨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길거리 씨름 한 판'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동시에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보다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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