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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훈련량·지도력에 감탄한 日선수들 "많이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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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세키 나나미(왼쪽)와 오니즈카 아야노. /사진=WKBL 제공
세키 나나미(왼쪽)와 오니즈카 아야노. /사진=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의 '일본선수 듀오' 세키 나나미(25), 오니즈카 아야노(26)가 위성우(53) 감독의 지도력에 감탄을 보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2024~2025시즌 WKBL 무대를 누빌 일본 가드 나나미, 아야노는 우리은행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벌써 위 감독의 지도 스타일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먼저 나나미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훈련량이 많아 조금은 힘들다"고 웃으면서도 "(위 감독님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고 고마워했다.


아야노 역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해왔던 습관들도 위 감독님이 세세하게 알려주고 짚어주신다. 그런 부분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대표 명장으로 꼽힌다. 2005년부터 2012년 신한은행 코치로 일한 뒤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우승을 쓸어 담았다. 위 감독 부임 이후 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 10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8회를 달성했다. 2024~2025시즌에도 위 감독은 수많은 전력 이탈에도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어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나나미는 지난 6월에 열린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우리은행 지명을 받았다. 아야노는 2라운드 3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돌파가 장점으로 꼽히고, 외곽슛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사진=WKBL 제공

나나미는 "일본에선 세트플레이가 많은데, 한국은 일대일 플레이나 개인 기술을 활용하는 장면이 많다. 제 개인능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잘하는 플레이는 드라이브다. 많이 공격적으로 하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도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야노도 "저는 3점슛이 장점이다. 중요 타이밍에 득점을 해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들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고마워했다.


두 선수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첫 인사 끝을 맺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왼쪽)과 세키 나나미.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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