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전' 0-4 아쉬운 패배... 세계유소년선수권 5연승 뒤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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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유소년(U-12) 야구 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소년(U-12) 야구 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U-12)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0-4로 패했다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7월 31일 전했다. 예선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대회 첫 패배를 당하며 슈퍼라운드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표팀은 상대 선발 투수 하시모토 쇼타로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에 철저히 막혔다. 하시모토는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 선발 투수로 나선 이정우(경기 서당초)는 2⅔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3회말 세 타자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지환(서울 화곡초)은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첫 실점했다.


4회말 한국은 구원 투수 김도홍(대구 남도초)이 중전안타와 연속으로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와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5회말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다시 한 번 무사 만루에 몰린 뒤 희생타에 이어 상대 오하라 소지로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0-4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한국은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하정우(충북 석교초)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2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일본, 미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이뤘다.


대표팀은 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1승 2패)와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SPOTV PRIME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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