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은 안 당하는 이정후, '땅볼-땅볼-2루타-땅볼-뜬공'→3G 만에 안타 추가... 타율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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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5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0.248이었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로 소폭 하락했다. 메이저리그를 통틀어서 헛스윙이 적은 편에 속하는 이정후는 이날도 삼진을 당하진 않았다. 하지만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메츠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쳐 3루 주자 윌머 플로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첫 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을 쳤다. 그 사이 2루로 향하던 플로레스가 아웃됐다. 아쉽게 이번에도 득점 적립에 실패한 이정후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바뀐 투수 우완 라인 스태닉을 상대로 만들어낸 날카로운 타구였다. 후속 루이스 마토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그 다음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로 이정후는 홈을 밟았다.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3-3으로 맞선 10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월 28일 메츠전 3안타 이후 멀티 히트에 도전했던 이정후는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4-3으로 승리하며 기나긴 6연패에서 탈출했다. 3-0으로 앞서다 3-3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10회초 1점을 추가해 경기를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베 레이가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빈타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로비 레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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