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 윤영철, 끝내 수술대 오른다 "日 요코하마서 토미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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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 /사진=김진경 대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 /사진=김진경 대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21)이 끝내 수술대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13일 "투수 윤영철이 오는 9월 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철은 지난 7월 11일 좌측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창서초(서대문구리틀)-충암중-충암고를 졸업한 윤영철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인 2023시즌에는 25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 2024시즌에는 7승 4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각각 올렸다. KIA 입단 전인 2022년 11월 열린 스타대상에서는 '스타투수상'을 받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윤영철은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부터 흔들렸다. 지난 3월 26일 키움전에서 2이닝 6피안타 6실점(2자책), 4월 10일 롯데전에서는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실점(6자책), 4월 18일 두산전에서는 2⅔이닝 3피안타 5볼넷 2실점으로 흔들리며 3연패를 당했다. 3연패 후 윤영철의 평균자책점은 15.88까지 치솟았다.


사실 윤영철의 부진은 KIA의 개막 전 구상에 없었던 것이었다. 특히 지난 4월 10일 롯데전에서는 더그아웃에서 눈물까지 보이며 정신적으로도 크게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구와 구속 모두 난조를 겪으며 안타까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4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2군을 다녀왔다. 이후 5월 14일 롯데전을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5월에 치른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93을 마크했다. 6월에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13을 찍은 그는 7월 8일 한화전을 끝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선발 윤영철(위)이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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