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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역대 150번째 한일전 풀세트 접전 끝 승리... 문지윤·강소휘 32점 합작

발행:
김명석 기자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5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5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5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역대 150번째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에서 일본을 3-2(25-18, 19-25, 20-25, 25-21, 15-12)로 제압했다. 세계랭킹은 한국이 39위, 일본은 5위다.


앞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스웨덴에 모두 졌던 한국은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여자배구 한일전 4연패도 끊고 4년 만에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역대 전적은 56승 94패.


한국은 문지윤(흥국생명)이 18점,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14점으로 32점을 합작했다. 이주아(IBK 기업은행)도 12점, 이다현(흥국생명)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첫 세트를 25-18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잇따라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를 25-21로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5세트에서 9-10으로 뒤지던 스코어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5325명의 만원관중 앞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만 여러 모로 의미가 큰 한일전 승리였으나 일부 석연찮은 판정이 잇따라 나오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한국은 17일 오후 12시 체코와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5차전에서 일본을 꺾고 기뻐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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