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의 원활한 국제관계를 확립시키는 역할을 할 국제위원회를 구성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국제위원회 1차 회의가 전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국제위원회는 국제관계 정책 수립 및 조정에 대한 자문을 통해 한국 축구가 더욱 매끄러운 국제협력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전한진 국제위원장을 비롯해 서울대 체육교육과 강준호 교수,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이사, 한국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사무국장, 법무법인 태평양 박선영 변호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박주희 이사장, 대한체육회 박민호 국제교류부장, 국제올림픽위원회 박낸시 자문위원까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아시아축구연맹(AFC)·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등 국제기구 개요 소개부터 대한축구협회 임직원들의 국제기구 분과위원회 진출 현황, 국제대회 유치 계획 등을 공유했다.
국제위원회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국제관계 업무의 방향 설정이나 국제대회 유치 검토뿐만 아니라 행정,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활용을 통해 여러 업무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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