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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까다롭네' 전북, 무패 행진 깨질 뻔 '막판 골대 행운' 코리아컵 1-1 무승부... '김영빈 장군-구본철 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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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김영빈(왼쪽)이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골을 넣고 이영재(오른쪽)를 끌어 안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영빈(왼쪽)이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골을 넣고 이영재(오른쪽)를 끌어 안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북 현대가 홈에서 강원FC와 비기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강원과 1-1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27일 강원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전북은 최근 공식전 26경기 무패(20승6무)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전북은 지난 6월 21일 FC서울전 무승부 이후 약 두 달만에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은 원정에서 의미 있는 무승부를 거두며 전북에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강원은 지난 시즌 전북에 3전 전승을 거뒀고 지난 3월에도 원정 승을 거둔 바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7월에는 0-2로 패했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김영빈(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내내 팽팽했던 흐름은 후반 초반에 깨졌다.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분 이영재가 올린 프리킥을 박진섭이 헤더로 돌려놨고 김영빈이 다시 헤더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김영빈은 친정팀을 상대로 전북 데뷔골을 넣었다.


강원이 얼마 안 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7분 김강국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를 찔렀고 김신진이 원터치로 구본철에게 내줬다. 이어 구본철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구본철은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한 김동현의 6번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양 팀은 몇차례 공방을 오갔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드리블 돌파하는 김대우(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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