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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한테 진 적 없다" 유수영, 中 강호 샤오롱과 맞대결... UFC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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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유수영(왼쪽). /사진=UFC 제공
유수영(왼쪽). /사진=UFC 제공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이 UFC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유수영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에서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27·중국)과 맞붙는다.


UFC에 따르면 유수영은 "중국 선수한테 한 번도 진 적이 없기에 이번에도 이긴다"고 자신했다.


'유짓수' 유수영은 UFC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뛰어난 그래플링을 뽐냈다. 유수영(15승 3패 2무효)은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간 아시아 무대에서 그라운드 강자로 통했다.


지난 3월 UFC 데뷔전에서 유수영은 AJ 커닝햄을 다섯 차례 테이크다운하고 약 8분가량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ROAD TO UFC 시즌3 오프닝 라운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중국 상하이에 돌아와 중국 선수 샤오롱과 맞붙는다. 이미 유수영은 ROAD TO UFC에서 두 차례 중국 선수를 물리친 바 있다.


샤오롱(왼쪽). /사진=UFC 제공

유수영은 "나는 우승자고 샤오롱은 준우승자다. 여기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플링이나 타격이나 내가 더 뛰어나고, 속도도 더 빠르다"며 "늘 연습했던 대로 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우슈 산타 타격가 샤오롱은 시즌2 밴텀급 결승에서 이창호(31)와 맞붙은 바 있다. 치열한 공방 끝에 1-2로 스플릿 판정패했지만 UFC의 눈에 들어 계약했다.


샤오롱은 UFC 데뷔전에서 오른손 훅에 이은 해머피스트로 쾅리를 피니시하며 UFC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번에는 주짓수 실력뿐 아니라 타격 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수영은 피니시를 노릴 거냐는 질문에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게 목표"라며 "유스트라이킹, 유짓수 모두 보여주겠다"고 전략적 승부를 강조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선UFC 라이트헤비급(93kg) 랭킹 14위 '산호랑이' 장밍양(27·중국)은 중국 안방에서 첫 랭커 사냥에 나선다. 첫 아시아 UFC 라이트헤비급 랭커 장밍양은 13위 조니 워커(33·브라질)와 맞붙는다.


유수영(왼쪽).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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