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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배구단, 인천가원초 '꿈나무 배구교실 성료'... 사령탑 "매일 배구의 꿈 키워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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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대한항공 곽승석(오른쪽)이 21일 인천가원초 배구 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스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대한항공 곽승석(오른쪽)이 21일 인천가원초 배구 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스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인천 대한항공 배구단이 지역 배구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21일 연고지 인천 내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 중인 인천가원초등학교에서 클럽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배구교실에는 배구클럽 소속 학생 및 교사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배구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고 배우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작 전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은 "끊임 없는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서있는 선수들처럼 여러분도 매일매일 배구의 꿈을 키워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고 주장 정지석의 인사 및 선수들의 시범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배구 교실은 선수들의 실제 훈련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서브 등을 직접 배우는 원포인트 레슨, 미니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인천 지역 학생들을 지도하는 배구클럽 지도자는 "배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일일 교실을 마련해주어 감사하고, 프로선수들과 함께해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이런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인천가원초에서 열린 꿈나무 배구교실에 참가한 학생들과 대한항공 선수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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