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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짜릿한 역전승!' 전승으로 한국 4강 진출... 女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대만과 결승 진출 놓고 한판 대결

발행:
김우종 기자
한일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일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전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 중인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U-19)에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키르기스스탄(69-5), 카자흐스탄(40-17), 이란(39-19)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벌 일본을 23-21로 꺾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한일전은 경기 전반 일본에 끌려가며 힘든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선수들의 끈질긴 추격과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골키퍼 고채은(대전체고)이 안정적인 선방을 이어가며 경기 MVP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라이트백 서아영(경남개발공사)이 7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승리는 지난달 중국 징강산 시에서 열렸던 제11회 아시아 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U17)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한 동생들의 패배를 언니들이 되갚아준 '설욕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일본의 최근 거센 추격 흐름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아시아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4강에 오른 대표팀은 오는 27일 준결승전에서 대만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대회 통산 최다 우승국으로서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MVP 고채은(왼쪽).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일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일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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