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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상황 심상치 않다, 3부팀 상대 선발 출전하더니 리그 '첫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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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지난 28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전에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비스바덴은 독일 3부 팀이다. /AFPBBNews=뉴스1
지난 28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전에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비스바덴은 독일 3부 팀이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9)의 시즌 초반 팀 내 입지가 완전한 '백업'으로 분류된 분위기다. 시즌 개막 후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유일하게 선발 기회를 받은 건 3부 리그 팀과의 컵대회뿐, 심지어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선 단 1분도 뛰지 못한 경기까지 나왔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민재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건 공식전 4경기 만에 처음이다.


앞서 김민재는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선 선발로 출전했다. 3경기 연속 출전 흐름이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전 결장으로 끊겼다. 유일하게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DFB 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은 독일 3부 리그 팀이다. 교체로 나선 슈투트가르트와의 슈퍼컵,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개막전은 각각 11분과 22분씩 뛰었다.


지난 시즌 후반부 당한 부상 여파가 남아있다고는 하나, 시즌 초반 분위기는 요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주전 자리를 완전히 빼앗긴 모양새다. 실제 김민재가 선발 기회를 받지 못한 3경기는 모두 타와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출전했다. 현재로선 김민재가 이들에 이어 사실상 세 번째 센터백 옵션 정도다.


지난달 프리시즌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 두 번째). /AFPBBNews=뉴스1
지난 13일 스위스 그라스호퍼와 프리시즌 친선경기 당시 2군·유스 선수들과 함께 출전했던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불안한 흐름은 이미 지난 프리시즌에도 감지가 됐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스위스 취리히의 그라스호퍼(스위스)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당시 선발 절반 이상이 20세 이하였고 10대 선수는 5명이나 됐다.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는 18세 마그누스 달피아츠였다. DFL 슈퍼컵을 앞둔 마지막 프리시즌인 만큼 바이에른 뮌헨은 주전급 선수들을 후반 초중반에야 교체로 투입했다. 김민재는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교체로 나오던 시점, 교체 대상이 돼 벤치로 향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교체로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지만, 상황을 단번에 반전시키진 못했다. 오히려 김민재가 유일하게 선발로 나섰던 3부 리그팀 비스바덴과의 DFB 포칼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2골이나 실점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고, 이어진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선 아예 1분도 뛰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시즌 초반 팀 내 입지가 '심상치 않다'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다.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전반 28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분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이후 2골을 만회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AFPBBNews=뉴스1
31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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