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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장가치 1위 바뀌었다, FIFA 연구소 '최대 70억' 평가한 강원 신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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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K리그 시장가치 1위에 오른 강원FC 센터백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시장가치 1위에 오른 강원FC 센터백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시장가치 1위에 오른 강원FC 센터백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센터백이자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 신민하(20)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가 선정한 K리그 최고 시장가치 선수로 우뚝 섰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최근 업데이트한 K리그 선수 시장가치 순위에 따르면 신민하는 최대 430만 유로(약 70억원)로 평가받아 강상윤(21·전북 현대)을 제치고 새로운 1위로 올라섰다.


CIES는 선수 나이와 경기력, 리그 수준, 계약기간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자체 모듈을 통해 추정한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해 공개하고 있다. CIES가 추정한 신민하의 현재 시장가치는 370만~430만 유로(약 61억~70억원)다.


지난달까지 K리그 선수 시장가치 1위는 360만~420만 유로(약 59억~69억원)로 평가받은 강상윤이었다. 그러나 최근 열흘 간 강상윤의 시장가치가 그대로 유지된 반면, 신민하의 시장가치는 340만~390만 유로(약 56억~약 64억원)에서 소폭 상승하면서 새롭게 K리그 최고 시장가치 선수로 올라서게 됐다.


K리그 시장가치 1위에 오른 강원FC 센터백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05년생인 신민하는 지난해 신인 자유 계약을 통해 강원에 입단한 프로 2년차 센터백이다. 데뷔 시즌부터 K리그1 20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25경기(선발 24경기·1골 1도움)에 출전하는 등 강원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빠른 스피드에 공중볼 경합 능력 등까지 갖춰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백 자원으로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 출전도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CIES가 선정한 전 세계 20세 이하 유망주 순위 톱200 중 87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신민하와 강상윤에 이어 공격수 이호재(25·포항 스틸러스)가 270만~320만 유로(약 44억~52억원)로 K리그 시장가치 3위를 지켰다. 이어 미드필더 김봉수(26·대전하나시티즌)는 시장가치 최대 180만 유로(약 30억원)로 4위, 센터백 변준수(24·광주FC)와 서명관(23·울산 HD)은 최대 160만 유로(약 26억원)로 공동 5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7위는 최대 94만 유로(약 15억 3000만원)의 황재원(23·대구FC), 8위는 최대 93만 유로(약 15억 2000만원)로 추정된 조영욱(26·FC서울)이었다. 9위 박상혁(23·김천 상무) 시장가치는 최대 90만 유로(약 14억 7000만원), 10위 김륜성(23·제주 SK)은 최대 70만 유로(약 11억 4000만원)였다. 이들 10명 외에 현재 시장가치가 15만 유로(약 2억 5000만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K리그 선수들은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추정한 K리그 시장가치 순위. /사진=CIE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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