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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활약에 도미니카 언론 "촉망받던 유망주→KBO리그 새 역사"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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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디아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디아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9)가 48호 홈런으로 KBO리그 외국인 타자 단일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가 된 가운데 그의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이 소식이 즉각 전해졌다.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에 대한 기대까지 했다.


도미니카 현지 매체인 디아리오 리브레는 18일(한국시간) "산티아고 출신인 디아즈가 KBO 리그에서 MVP(최우수 선수)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도미니카 출신인 디아즈는 남은 시즌 리그 외국인 최초 50홈런을 바라보고 있다. KBO 리그에서 이승엽, 심정수, 박병호만 달성한 대기록"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멕시코 리그에서 디아즈가 괜찮은 활약을 했기에 삼성 이적으로 연결됐다. 삼성은 멕시칸리그에서 디아즈의 활약에 관심을 나타냈고 이적료 10만 달러(약 1억 3천만원)를 지불했다. 결국 미국, 일본 등 3대 리그로 일컬어지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0-4로 뒤지던 4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임정호의 한가운데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디아즈의 이번 시즌 48호 홈런이자 142타점이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디아리오 리브레'는 디아즈의 유망주 시절도 소환했다. 매체는 "디아즈는 2013년 140만 달러(약 19억원)라는 큰돈을 받고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하며 놓칠 수 없고,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촉망 받는 유망주라는 평가받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3시즌 통산 112경기 타율 0.181 13홈런에 그쳤는데 끝내 다른 리그에서 성공했다"고 짚었다. 디아즈는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국제 계약을 맺은 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23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방출됐다. 멕시코리그에서 삼성으로 입성했다.

2021시즌 마이애미 소속이었던 디아즈. /AFPBBNews=뉴스1
2023시즌 디아즈의 볼티모어 시절 프로필 사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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