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U-20 월드컵 앞둔 이창원호 부상 악재, 김준하 제외→유럽파 김명준 대체 발탁

발행:
김명석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오른 뒤 부상으로 낙마한 제주 SK 김준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오른 뒤 부상으로 낙마한 제주 SK 김준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창원호에 부상 악재가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있던 김준하가 부상으로 제외되고 김명준(KRC 헹크)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명준은 소속팀과 협의 끝에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김준하 부상 직후 재협의를 거쳐 소속팀 차출 허락을 받았다.


부상으로 빠진 김준하는 이번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에서 27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이집트에서 열린 2025 이집트 U-20 국제 친선대회에도 참가한 그는 이번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부상 탓에 결국 중도 하차하게 됐다.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공격수 김명준(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체 발탁된 공격수 김명준은 현재 헹크 2군에 속한 공격수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K리그1 2경기에 출전한 뒤 헹크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김명준의 합류로 이번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유럽파는 김태원(포르티모넨스)과 김명준 2명으로 늘었다. 양민혁(포츠머스)과 윤도영(엑셀시오르),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다른 유럽파는 모두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무산됐다.


한편 이창원호는 지난 14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와의 연습경기에서 1-2로 패배했고, 칠레 1부리그 유니온 라 칼레라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대회 조별리그 개최도시인 발파라이소로 이동한다.


대회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8일 오전 5시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내달 1일 오전 8시 파라과이, 4일 오전 5시 파나마와 차례로 격돌한다. 각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도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FIFA U-20 월드컵은 지난 2019년 한국이 준우승(정정용호), 2023년엔 4강(김은중호)에 올랐던 대회다.

◇ 2025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 (21명)

GK : 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삼성),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


MF : 김태원(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 최병욱(제주 SK), 김현민(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1995), 손승민(대구FC), 정마호(충남아산FC)


FW : 김현오(대전 하나시티즌),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김명준(KRC 헹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뷰티풀 걸!~!'
'어디로 튈지 몰라요!'
아이브 '새벽부터 청초한 매력~!'
제로베이스원 '언제나 멋짐이 폴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임영웅·블링 리사·변우석·김혜윤·SB19·르세라핌..AAA 2025 사전투표 1위 주인공 나왔다![AAA2025]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 '폭발'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