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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국시리즈' LG는 선발 준비 마쳤다, "톨허스트↔치리노스 순서만 바꾼다" 예고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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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양정웅 기자
LG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김진경 대기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 할 수 있는 주말 대전 3연전. 선두 LG 트윈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이미 확정했다.


염경엽(57) LG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화전(선발 순서를) 조정했다"며 "톨허스트를 하루 더 뺐다"고 말했다.


24일 경기 전 기준 2위 한화 이글스와 3경기 차 선두인 LG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5'가 된 상황이다. 같은 날 한화가 SSG 랜더스와의 인천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LG는 이날 경기를 이기면 매직넘버 하나를 줄일 수 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울산으로 이동해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갖는 LG는 다음날(26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만약 LG와 한화의 승차가 3경기 미만이면, 이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반면 LG로서는 매직넘버 삭제 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화 3연전을 앞두고 LG는 이미 선발진을 확정했다. 바로 요니 치리노스-앤더스 톨허스트-임찬규가 차례로 나선다. 당초 톨허스트가 먼저 나설 예정이었지만, 하루 휴식을 줬다. 염 감독은 "하루만 더 뺐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하루 더 쉬고 던지는 게 훨씬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치리노스와 톨허스트만 바꿨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이미 포스트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날 LG는 불펜 자원인 우완 백승현과 장현식을 콜업했다. 염 감독은 "둘 다 2군에서 엄청 좋아졌다고 한다. 특히 승현이가 많이 좋아졌단다. 내용을 체크했는데 많이 올라왔다"며 "둘 중 하나는 포스트시즌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돼야 한다"며 "편한 시합 때 던지게 할 거다"라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LG 마운드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28경기에서 166⅔이닝을 던지며 13승 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시즌 중 합류한 톨허스트는 7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84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LG 요니 치리노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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