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공식발표] 조원태 총재가 직접 나섰다... 진에어, V리그 새 타이틀 스폰서 1+1년 계약

발행:
김동윤 기자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30일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OVO 제공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30일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OVO 제공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KOVO)이 개막 직전 V리그 새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구했다.


KOVO는 30일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와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1년으로 2025~2026시즌부터 2026~2027시즌까지 최대 2시즌 동안 동행할 예정이다. 2017~2018시즌부터 8년간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과 계약이 만료됐다. 시즌 종료 전부터 KOVO는 새 타이틀 스폰서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최근 경제 상황을 이유로 협상에 난항이 있었고 결국 KOVO컵이 시작할 때까지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한진그룹 회장에 재직 중인 조원태 KOVO 총재가 직접 나섰다. 진에어는 2008년 창립된 저가항공사(LCC)로 대한항공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V리그 역시 한국 겨울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꾸준한 발전과 인기를 유지 중인 V리그는 매 시즌 지속적인 관중 증가를 통해 누적 관중 6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TV 및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로 이뤄지고 있으며, 중계권 가치는 최근 10년간 200% 증가했다. 평균 시청률 역시 남녀 통합 0.89%에 달해 마케팅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가 될 경우 KOVO 주최의 KOVO컵 프로배구대회 및 V-리그 대회 명칭 및 엠블렘 사용권, 프로배구 10개 연고지 경기장 내 각종 광고권 및 방송 광고 등에 대한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된다.


KOVO는 "실용 항공사인 진에어는 2008년 1월 창립 이후 'Fly, better fl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 프로배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 V리그의 관중 증대 등 진에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구를 통해 많은 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해 더욱 사랑받는 항공사로 발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KOVO는 "진에어와 함께 손을 잡게 돼 기쁘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와 함께 V리그는 물론 한국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박규영 '완벽 미모'
임시완 '사마귀 같은 카리스마'
용준형-현아 '달콤한 순간'
BTS 지민 '눈부신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재미난 세상, 마치겠습니다"..故 전유성 추모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막판 1위-PS 티켓 전쟁 '활활'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