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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1차 성평등위원회 개최 "2025년 성평등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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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제1차 성평등위원회의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1차 성평등위원회의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과 신정희 위원장 (첫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다섯번째).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지난 1일 오후 3시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42대 집행부 전반기 제1차 성평등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신정희(前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제42대 성평등위원회 구성 보고를 비롯해 성평등 정책 관련 주요 추진방향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운영 방향으로 대한체육회 및 회원단체 규정 내 성평등·성폭력 예방 관련 조항의 정합성 점검, 여성 지도자와 임원의 참여 확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 강화, 그리고 IOC 'Gender Equality Snapshot' 결과와 OCA 성평등 세미나(2025년 4월, 브루나이) 권고의 국내 반영 방안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합숙훈련 지침 개선, 스포츠클럽 사업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 서약서와 교육 이행 등 대한체육회 내부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논의했다.


위원회의 활동은 정부 양성평등위원회의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성평등가족부 소관 97·98번)와 맞물려 있다. 이처럼 성평등 거버넌스 강화, 폭력 대응, 여성 리더십 확대 등 국가 정책 기조와 함께 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기타 안건으로 성전환 선수의 대회 참가와 관련한 검토 보고가 공유됐다. 국제연맹 규정과 해외 사례, 법률 자문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종합할 때 합리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향후 종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유승민 회장은 "안전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국제 기준과 국내 현실을 면밀히 반영하고자 한다"며 "향후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성평등 정책과 교육·문화 확산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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