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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브라질에 2연승' 돌풍의 모로코, 日 이어 U20 월드컵 16강 확정

발행:
김명석 기자
아르헨티나도 16강 조기 확정
모로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브라질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모로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브라질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모로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스페인을 완파한 데 이어 브라질도 꺾고 대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모하메드 와비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 U-20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브라질을 2-1로 제압했다.


후반 15분 오트만 마암마(왓포드)의 선제골로 앞서간 모로코는 후반 31분 야시르 자비리(파말리캉)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테오도로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한 모로코는 한 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자비리와 게시메 야신(됭케르크)의 연속골로 스페인을 2-0으로 꺾었던 모로코는 브라질전 승리를 더해 조별리그 2연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2005년 대회(4강) 이후 20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모로코는 16강 진출 역시 20년 만에 이뤄냈다.


모로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오트만 마암마(가운데)가 2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브라질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반면 모로코에 덜미를 잡힌 스페인과 브라질은 멕시코와 맞대결에선 모두 2-2로 비겨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조 3~4위로 처지며 대회 탈락 위기에 몰렸다.


FIFA U-20 월드컵 최다 우승팀(6회)인 아르헨티나도 조별리그 D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쿠바를 3-1로 완파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호주를 4-1로 대파하고 최종전 이탈리아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총 24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6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앞서 A조 일본이 이집트와 칠레를 연파하고 가장 먼저 16강에 오른 가운데 이날 모로코·아르헨티나도 차례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1-2로 지고 수적 우위 속 치른 파라과이전에선 0-0으로 비겨 1무 1패(승점 1)로 D조 최하위에 처졌다. 오는 4일 오전 5시 파나마(승점 1)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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