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日팬들 분노' 쿠보 대체 왜 뽑았어? 발목 부상→브라질전이라 필요했나... "회복 못 하고 질질 끄는 느낌"

발행:
수정:
박재호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쿠보 다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일본 대표팀에 뽑히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도쿄 스포츠'는 2일 "왼쪽 발목에 통증이 있는 쿠보가 일본 대표팀에 소집된 이유는 무엇일까? 부상 악화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10월 A매치 2연전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맞대결 상대가 같다. 오는 10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와 맞붙은 뒤 14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21명이 유럽파, 6명은 J리그 소속이다.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등 주축 유럽파는 이름을 올렸고,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하지만 쿠보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7일 멕시코와 친선전에서 발목을 다친 쿠보는 부상 여파로 10일 미국전에 뛰지 못했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로 복귀해 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통증은 가라앉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바르셀로나전에선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약 33분을 소화했다.


매체는 "쿠보는 이달 A매치 기간에 소집되지 않을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쿠보를 뽑았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팬들의 소셜미디어(SNS) 반응도 전했다. 팬들은 '부상이 있는 쿠보를 굳이 친선전에 왜 부르는가', '쿠보가 부상을 질질 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언젠가 큰 부상을 입을 것 같아 걱정된다', '쿠보의 발목은 정말 괜찮을까'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매체도 "쿠보가 A매치 기간을 잘 치르고 무사히 소속팀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보는 올 시즌 라리가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8월 17일 발렌시아와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뒤 한 달 반 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트와이스 'THIS IS FOR 투어 출발'
다시 돌아온 '개는 훌륭하다' 새 MC와 출발
에스파 '헤나 했어요~ 우린 없어요~!'
'까칠한 비서진'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재미난 세상, 마치겠습니다"..故 전유성 추모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LG 마침내 KBO 정규시즌 우승 확정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