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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막차 탑승 위한 중요한 게임인데... 창원에 종일 내리는 비, 이러다 경기 못할라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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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양정웅 기자
3일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창원NC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사진=양정웅 기자
3일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창원NC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사진=양정웅 기자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 그런데 비가 개최를 방해하고 있다. 개천절 창원에서는 경기가 열리게 될까.


3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이 열린다. 두 팀 모두 최종전을 펼치는데, 상대전적은 SSG가 9승 5패 1무로 앞서고 있다.


SSG의 경우 이날 경기가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시즌 75승 64패 4무(승률 0.540)를 기록 중인 SSG는 지난달 30일 이미 3위를 확정했고, 최종전에서는 선발 김광현을 제외하면 주전급 대부분이 빠질 예정이다.


다만 NC는 사정이 다르다. 경기 전 기준 5위인 NC는 70승 67패 6무, 승률 0.511을 기록 중인데, 6위 KT 위즈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살짝 앞선 상황이다. 이날 NC가 이기거나 KT가 지면 무조건 NC가 5위에 오르지만, 만약 NC가 지게 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이에 NC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홈 최종전인 만큼 NC는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로 출격한다. 그는 올해 29경기에 출전, 16승 7패 평균자책점 3.51, 166⅔이닝 209탈삼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다승 공동 2위인 그는 1승만 더 하면 코디 폰세(한화, 17승)와 공동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 여러모로 중요한 게임이다.


다만 비가 변수다. 이날 창원 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고, 기상청 예보 상으로도 하루 종일 비가 올 전망이다. 이미 외야 워닝트랙은 물바다가 됐고,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만약 경기를 한다고 해도 정비 시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이에 우선 오후 2시경 1차 판단을 할 예정이다.


만약 창원 경기가 우천취소된다면 포스트시즌 일정도 복잡해진다. 각 시리즈 별로 하루의 이동일이 있어야 하는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다. 4일로 경기가 밀리면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하루 밀릴 예정이다.


3일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창원NC파크 외야에 물웅덩이가 고였다. /사진=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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