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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용병술 통했다' 서울 이랜드, 성남 원정 2-0 완승 '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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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원정 승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원정 승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성남FC를 완파하고 승격 경쟁에 불을 지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을 2-0으로 제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흐름을 끊어낸 서울 이랜드는 승점 48(12승 12무 8패)를 기록, 리그 8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9)와는 단 1점 차다.


반면 성남은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7승 6무)의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남이 리그에서 패배한 건 지난 6월 28일 화성FC 원정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승점은 48(12승 12무 8패)에 머무르며 서울 이랜드에 밀려 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던 변경준이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막판엔 성남 양한빈 골키퍼가 팀 동료와 충돌해 놓쳐 흐른 공을 허용준이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교롭게도 결승골의 주인공 변경준과 1골·1도움을 기록한 허용준 모두 후반 27분 교체로 투입된 자원이었다. 김도균 감독의 용병술과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이 귀중한 승점 3점 결실로 이어졌다.


서울 이랜드 허용준(오른쪽)이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원정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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