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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비행 후 SON과 맞대결, 두렵다"... 상대 팀 감독도 공개 경계령 "무조건 수비, 수비수 많이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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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데니스 부앙가(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데니스 부앙가(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로니 데일라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애틀란타 공식 홈페이지 영상 갈무리

로니 데일라(50)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감독이 LA FC를 상대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LA FC는 오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A매치를 위해 한국에 오기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2연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리그 4연승 중인 LA FC는 현재 승점 53(15승8무7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이날 승리한다면 3위 미네소타(승점 55)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다.


최근 쾌조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도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원정 경기 1골을 시작으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서 해트트릭, 22일 솔트레이크와 홈 경기(1골),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MLS 입성 8경기 만에 벌써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8골3도움)를 올렸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경기 전 상대 애틀란타와 데일라 감독은 손흥민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틀란타 구단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틀란타의 5시간 장거리 여행의 끝은 LA FC의 위협적인 공격진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에서 영입한 손흥민과 MLS 베테랑 드니 부앙가와 맞서야 한다. 이 둘은 올 시즌 MLS에서 무려 공격포인트 42개를 올리고 있다. 놀라운 건 손흥민이 단 8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며 "이 둘은 빠른 스피드를 황용해 역습을 즐긴다. 이를 애틀란타도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일라 감독도 "LA FC 공격수들을 상대하려면 수비 지역에 수비를 충분히 둬야 한다. 상대를 측면으로 몰아놓고 중앙은 타이트하게 압박해야 한다. 물론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미드필더 알렉세이 미란추크도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론 수비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공격수들이 수비에 많이 가담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알렉세이 미란추크. /사진=애틀란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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