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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정비 1시간 이상 소요" 한가위 내린 비에 WC 1차전 지연 개시→최소 2시 30분 이후 시작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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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양정웅 기자
6일 2025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대형 방수포를 걷고 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6일 2025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대형 방수포를 걷고 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한가위에 내린 비로 인해 올 시즌 KBO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지연 개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비로 인해 지연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씩 잦아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강우가 이어지면서 그라운드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1시 20분경부터 방수포를 걷고 있었지만, 한 시간 이상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기가 밀리게 됐다.


두 팀은 모두 후반기 반등하며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삼성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전반기 성적이 널뛰기를 반복했으나, 8월 중순 7연승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4위에 안착했다. NC는 9월 초 한때 8위까지 내려왔지만, 시즌 마지막을 9연승을 장식하며 극적으로 5위에 들어왔다.


1차전에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NC는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후라도는 올해 30경기에서 197⅓이닝을 소화하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NC전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호투했다. 구창모는 시즌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 1경기(9월 18일, 창원)에 나와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삼성은 이날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이성규(좌익수)-류지혁(2루수)이 출격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의 수비는) 지금 상태로도 가능한데, 혹시나 포스트시즌에서 한번 부상을 당하면 시즌이 끝나는 것이다"라며 지명타자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NC는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우익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이 스타팅으로 출격했다. 정규시즌 막바지 라인업과 똑같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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