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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연승하면 뭐해' 日, 'E조 3위' 프랑스에 덜미→태극전사들은 10일 모로코와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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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탈락 직후 눈물을 흘리는 키타 카즈나리. /AFPBBNews=뉴스1
탈락 직후 눈물을 흘리는 키타 카즈나리. /AFPBBNews=뉴스1
연장 후반 결승골을 넣은 루카스 미할(가운데)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조별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던 일본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정작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탈락하는 불운을 맛봤다. 프랑스에 막혀 짐을 싸게 됐다.


후나고시 유조(48)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훌리오 마르티네즈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서 연장 후반 통한의 실점을 하며 0-1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은 U-20 월드컵 A조에서 3전 전승과 함께 무실점하며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이집트, 칠레, 뉴질랜드를 차례로 모두 꺾으며 3승으로 A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2승 1패의 성적으로 E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입한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


결국 승부는 골 결정력에서 갈렸다. FIFA 매치 센터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 24개의 슈팅을 날렸다. 이 가운데 유효 슈팅은 8개였지만 프랑스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반면 프랑스는 1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프랑스의 유효 슈팅은 4차례였다.


프랑스는 연장 후반 14분 공격하는 과정에서 일본 수비수 우메키 레이(FC 이마바리)의 핸드볼 반칙을 얻어냈다. VAR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 페널티킥을 AS 모나코 공격수 루카스 미할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일본은 탈락했지만,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오는 10일 8시 모로코 대표팀과 16강전을 치른다. 만약 모로코를 꺾는다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8강 진출하게 된다.

아쉬워하는 일본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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