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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 4Q 막판 미친 활약' 정관장, SK 추격 뿌리치고 75-66 완승→SK 2연패 [안양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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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수진 기자
아반도. /사진=KBL
아반도. /사진=KBL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가 조니 오브라이언트, 변준형, 렌즈 아반도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서울 SK 나이츠를 제압했다.


정관장은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SK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75-66으로 이겼다. SK의 끈질긴 추격을 잘 뿌리쳤다.


이 승리로 안양은 3승 1패를 기록했고 SK는 2연패를 당하며 2승 2패를 마크했다.


경기 초반부터 정관장의 상승세가 거셌다. 1쿼터 초반 SK가 워니의 연속 득점과 오재현의 3점슛을 앞세워 13-9까지 앞서갔으나 정관장이 변준형,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로 13-1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1쿼터 막판 변준형의 3점 성공 등으로 21-16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1쿼터를 23-18로 마쳤다.


2쿼터 초반은 SK 맹추격이 나왔다. SK가 무려 연속 9득점하며 27-23까지 달아났으나 안양도 한승희의 3점을 시작으로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28-27로 재역전했다. 정관장은 2쿼터 후반까지도 기세를 이어나가며 40-30까지 도망갔다. 아반도가 2쿼터에만 6점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다. 전반전 역시 정관장이 41-32로 앞선 채 끝났다.

변준형. /사진=KBL

후반들어 정관장은 한승희의 자유투 성공을 시작으로 브라이스 워싱턴, 아반도가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계속해서 SK가 30점대에 묶이는 사이 정관장은 50점대에 먼저 도달하며 달아났다. 오브라이언트가 노마크 3점까지 성공시키며 54-38까지 도망갔다.


하지만 정관장이 3쿼터 54점에 묶인 사이 SK가 맹추격했다. 김형빈이 3점슛 2개를 꽂아넣으며 무려 12점을 몰아 넣어 3점 차까지 쫓아갔다. 3쿼터는 54-51, 정관장의 리드로 종료됐다.


4쿼터 들어 SK는 추격에 나섰고 안양 역시 도망가려 애썼다. 62-57로 안양이 앞선 상황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김영현이 3점을 꽂아넣으며 65-57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4쿼터 막판 아반도가 3점슛 1개 포함 연속 5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정관장에서는 오브라이언트가 25점 7리바운드, 변준형이 3점슛 3개 포함 19점, 아반도가 3점슛 2개 포함 15점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SK는 워니가 21점 17리바운드의 더블더블, 안영준이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아쉽게 패배로 빛을 잃었다.

워니.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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