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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결국 오열..♥임효성 "그냥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스타이슈]

S.E.S. 슈, 결국 오열..♥임효성 "그냥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스타이슈]

발행 :
윤상근 기자

슈-임효성 부부와아들 임유, 쌍둥이 라희 라율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2025.09.26 가수 슈 인터뷰 /사진=이동훈


S.E.S. 출신 슈가 자신의 도박 이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슈 임효성 부부는 10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를 통해 '논란의 그 사건…오늘 다 말하겠습니다(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 영상에 대해 "예전에 한 차례 올렸다가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내렸던 0화 영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다듬어 다시 공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임효성은 "슈의 도박 사건 이전부터 슈와 별거 중이었다"라고 말하고 "아이들 돌보는데 수영이한테 빚이 2억5000만원이라며 전화가 와 돈을 빌려줬다. 수영이가 죽으려고 한 적도 있다. 스스로 약을 많이 먹었다. 업고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효성은 "S.E.S. 동료 유진으로부터 수영이가 이상하다는 전화도 받았다"라며 "경찰 신고 끝에 수영이가 집으로 돌아왔다. '죽고 싶은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혼자 감당하려 했는데 너무 벅차고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효성이 "(아내) 방문 앞에서 잔 적도 있다. 그냥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말했고 슈는 결국 오열했다. 임효성은 그런 슈에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다. 수영이 네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슈는 "그 일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 사회봉사 80시간 하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에서 슈는 도박을 한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여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슈는 "라스베이거스에 행사가 있어서 갔고 카드게임을 하는 곳에 갔다. 어디에 전화하면 돈을 빌려준다면서 1억이 택시에다가 현금으로 오고 그런 환경을 처음 봤다"라며 "베팅을 조금씩 하는데 옆에서 몇천씩 때려버린다. 그러고 돈을 따가니까 판이 커졌다. 그냥 지옥 같은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희망을 갖는 나도 웃기고 잃을 걸 생각 안하고 딸수 있다만 생각하니까"라며 "홍콩에도 갔는데 난 마카오가 라스베이거스처럼 그런 곳인 지 몰랐다. 내가 외국환관리법 위반으로 걸렸는데 내 통장에서 홍콩 달러를 환전했다. 그런데 내가 내 돈을 바꾼다는 데 신고를 해야 되는 것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37·유수영) /사진=스타뉴스
/사진=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1981년생이자 재일교포 출신이기도 한 슈는 1997년 인기 걸그룹 S.E.S 멤버로 데뷔,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슈는 S.E.S 해체 이후에는 이후 2010년 4월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얻고 방송 활동을 겸업하며 여러 방면에서 아이들과의 일상도 가감 없이 공개하는 등 소탈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하지만 도박 이슈와 이혼 및 별거설 등이 이어지면서 연예계에서 잠시 활동을 멈추고 공백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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